[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사진)이 4일(현지시간) 해군함 몬트로즈호와 디펜더호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선박의 원유 수송을 호위할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미국에 의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가 살해된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존슨 총리는 카리브해에서 휴가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월리스 장관은 "정부는 영국 선박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영국 해군은 지난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선적 유조선을 나포했을 때도 영국 선박 호위 업무에 나선 바 있다.
솔레이마니가 살해되면서 영국 선박이 또다시 나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리스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통화했으며 모든 당사국들에 자제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미 시민들에게 임박한 위협을 제기하는 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미국에 의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가 살해된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존슨 총리는 카리브해에서 휴가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월리스 장관은 "정부는 영국 선박들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영국 해군은 지난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선적 유조선을 나포했을 때도 영국 선박 호위 업무에 나선 바 있다.
솔레이마니가 살해되면서 영국 선박이 또다시 나포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리스 장관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통화했으며 모든 당사국들에 자제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국제법에 따라 미 시민들에게 임박한 위협을 제기하는 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