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TV 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 28~29일 방송을 쉰다.
'간택' 제작진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휴방을 확정하고 '연속 재방 데이'를 단행한다"라며 "대신, 1회부터 4회까지 연달아 볼 수 있는 '간택 재방송 데이'를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간택' 1회~2회는 28일 밤 10시 40분부터, 3회~4회는 29일 밤 9시 35분부터 연달아 재방송된다. 내년 1월4일 밤 10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간택'은 치열한 인물들이 쉼 없이 달려가야 하는 서사를 담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본격적인 간택 경합 시작 전, 1주간 휴방을 통해 조금 더 촘촘한 이야기를 완성, '간택'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TV 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은 국혼 행렬을 급습한 검은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열리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22일 방송된 4회에서는 각자 열망을 품고 간택 한복판으로 나서는 등장인물 5명의 서사가 격돌했다. 죽은 왕비이자 쌍둥이 언니를 죽인 자를 벌할 힘을 얻기 위해 왕비가 되려는 '강은보'(진세연)를 시작으로, 예지몽을 꾸는 왕 '이경'(김민규), 왕을 노리는 용 '이재화'(도상우), 왕을 연모하는 순수한 '규수'(이열음), 얼떨결에 이재화와 한집 살이를 시작한 거리의 정보상 '왈'(이시언)이 제각기 다른 마음으로 두 번째 간택에 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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