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거 왜 잘 팔려'…가성비 잡고 대박난 CU 마카롱

기사등록 2019/12/23 10:09:42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성비를 잡았더니 대박이 났다. 편의점 씨유(CU)가 지난달 내놓은 '쫀득한 마카롱'이 이달 편의점 전체 상품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바나나우유·수입맥주·도시락 등을 모두 제쳤다. 이 제품은 최근 한 달 동안 매출이 매주 두 배씩 뛰었다. 예상하지 못 한 반응에 생산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CU 관계자는 "상품 담당자도 놀랐다. 광고 한 번 없이 이런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는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 '쫀득한 마카롱'이 잘 팔리면서 12월 CU 냉장 디저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6% 늘었다.

편의점에서 마카롱을 판매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쫀득한 마카롱'은 처음부터 잘 팔리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이 좋다는 평가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했고, 이후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달 일 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달 대비 434.8%였다.제조사는 생산 설비를 2배 늘렸다.

CU는 편의점에서 마카롱 인기가 올라가자 내년 1월까지 운영하는 시즌 한정판 '쫀득한 마카롱' 2탄을 새롭게 내놨다. 다양한 맛을 요구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크림치즈·초코크림·요거트크림 세 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와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에게 CU를 디저트 맛집으로 인식시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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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왜 잘 팔려'…가성비 잡고 대박난 CU 마카롱

기사등록 2019/12/23 10:09: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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