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세요, 새해 맞으러···'호미곶 해맞이 축전'

기사등록 2019/12/17 17:12:39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020 경자년을 맞이하는 제22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12월31일부터 2020년 1월1일까지 1박2일간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

 ‘호미곶의 빛, 한반도의 새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침체된 경기에 희망찬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축하비행으로 새해 하늘을 수놓는다.

포항 유튜버 흥삼이 함께하는 '1만명 떡국 나눔'도 진행된다.

 최근 뉴트로, 복고 열풍에 따라 동춘서커스와 무성변사영화극 '이수일과 심순애'도 공연된다.

10, 20대의 취향을 저격할 유튜브 크리에이터 '춤추는 곰돌'의 '랜덤 플레이댄스'와 '호미 심야노래방' 등도 펼쳐진다.

새벽에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호미 올빼미극장'도 운영하며 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도 보여준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다채로운 포토존, 방한텐트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포항 암각화 특별전이 개최된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민축제기획단 아이디어 간담회에서 채택된 '2020년 첫 번째 목표달성 쥐잡기놀이'는 축제장 곳곳에 있는 모조 쥐를 찾아 SNS에 업로드하면 종합상황실에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종식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는 포항이 가진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비롯한 즐길거리를 마음껏 소개하는 자리”라며 “축제장을 방문해 호미곶 새해 일출의 특별한 순간과 함께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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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세요, 새해 맞으러···'호미곶 해맞이 축전'

기사등록 2019/12/17 17:1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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