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 회동까지 거쳐 본회의 개최 여부 결정
文의장, 본회의 시 회기 결정 건에 필리버스터 불허
한국당 "일방적 회기 결정 땐 文의장 형사고발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진다.
문 의장은 지난 13일 본회의 무산 직후 3당 원내대표에게 사흘을 기한으로 하는 마라톤 협상을 제안, 협의안 도출을 주문했지만 전날까지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이날 본회의를 열 방침이었던 민주당은 문 의장 주재의 3당 교섭단체 회동 및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회동 등을 통해 본회의 개최 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의장은 본회의가 열리면 회기 결정 건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문 의장이 일방적으로 회기를 결정하면 형사고발하겠다면서 민주당이 30일 간의 임시회 개회에 동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