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남 보령화력1·2호기 폐쇄에 따른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영우(더불어민주당·보령2) 충남도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보령시민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광산 전면 폐쇄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경험했고, 지역 유일 대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로 경제 붕괴를 우려하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 12월 폐쇄되는 보령1·2호기에 대한 대안으로 LNG 복합 대체에너지 발전소 설비를 설치·가동하고 내년 상반기 발표되는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령화력 3호기와 4호기는 설계 개념상 한 쌍으로 이뤄져 가동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녔음에도 3호기만 청정 화력개발 국가연구과제로 지정돼 성능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4호기에 대한 성능개선 역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에 대한 친환경적 성능개선이 모두 이뤄진다면 LNG복합 발전사 평균 대기오염 배출량보다 낮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설비를 갖출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도 연간 32만t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노후 화력발전소에서 유발되는 대기오염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 우려, 충남도와 시민환경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보령화력1·2호기의 폐쇄 시점을 2022년 5월에서 2020년 12월로 앞당기기로 확정·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안한 사항을 적극 검토해 관계 중앙부처·기관과 긴밀의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영우(더불어민주당·보령2) 충남도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보령시민은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른 광산 전면 폐쇄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경험했고, 지역 유일 대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화력발전소 전면 폐쇄로 경제 붕괴를 우려하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내년 12월 폐쇄되는 보령1·2호기에 대한 대안으로 LNG 복합 대체에너지 발전소 설비를 설치·가동하고 내년 상반기 발표되는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령화력 3호기와 4호기는 설계 개념상 한 쌍으로 이뤄져 가동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녔음에도 3호기만 청정 화력개발 국가연구과제로 지정돼 성능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4호기에 대한 성능개선 역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에 대한 친환경적 성능개선이 모두 이뤄진다면 LNG복합 발전사 평균 대기오염 배출량보다 낮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대체에너지 설비를 갖출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량도 연간 32만t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노후 화력발전소에서 유발되는 대기오염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 우려, 충남도와 시민환경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보령화력1·2호기의 폐쇄 시점을 2022년 5월에서 2020년 12월로 앞당기기로 확정·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제안한 사항을 적극 검토해 관계 중앙부처·기관과 긴밀의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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