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올해의 증권사 '리서치 부문'-KB증권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KB증권이 25일 뉴시스 주최로 열린 제2회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리서치 부문 올해의 증권사로 선정됐다.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신동준 KB증권 상무가 수상자로 나섰다. 시상은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맡았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 해외주식에 대한 리서치 역량 강화, 선진화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탑티어 증권사에 최적화된 리서치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리서치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복적이고 경상적인 업무에 RPA를 적용함으로써 리서치 자료의 발간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서비스 및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 올해 1월 리서치센터가 직접 기획 개발한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 '리봇'을 출시했다. 리봇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고객 중심 리서치 서비스다.

리봇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니즈와 상관없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의 투자정보 SNS 채널들과 구분되는 점이다.

또 KB증권 리서치센터는 5월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리서치전용 홈페이지인 'KB 리서치' 구축했다. KB 리서치는 사용자 중심 기능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관심 자산, 국가, 업종 등을 설정해 놓으면 관련 리포트 발간 시 'MY' 기능을 통해 원하는 리포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푸시 알림을 설정해 놓을 경우 연동 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알람 수신과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해외 주식 리서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주식팀을 구성해 해외 종목 커버리지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장하고 미국, 중국, 일본 국가 중심의 전략, 업종, 종목을 분석하는 'G3 데일리'를 발간하고 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이달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 솔루션'을 발간했다. 이는 총수익과 원화 환산 기준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을 사용하는 점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한국투자자들을 위한 '자산배분 EMP 솔루션'이다.

신동준 KB증권 상무는 수상소감에서 "KB금융과 현대증권 합쳐진 지 3년차로, 이제 리서치를 구축했던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리서치 명가가 될 수 있도록 더 좋은 투자처 발굴하고, 준법정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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