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R 대상]정지원 이사장 "혁신기업 제대로 된 평가받는 환경 만들 것"

기사등록 2019/11/25 16:17:31

"4차 산업혁명 확산 및 정보통신 기술 활용돼 자본시장도 도약과 혁신 모색 中"

"한국거래소, BDC 도입 추진·기술특례상장 활성화·IR 컨퍼런스 개최 추진할 것"

"뉴시스 증권·IR대상 수상기업들의 노력과 도전의 여정은 중요한 이정표 될 것"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1.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5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도입 추진, 이전상장 및 기술특례상장 활성화, IR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업들이 그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본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대강당에서 뉴시스 주최로 열린 '2019 뉴시스 대한민국 증권·IR 대상' 시상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먼저 "그리스의 철학자였던 헤라클레이토스는 '우주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라는 사실 뿐이라고 말했다"며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정보통신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활용되면서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본시장 참여자들도 도약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투자회사들은 유연한 사고와 날카로운 통찰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대안적 자산군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투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상장기업들은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갖추기 위해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이런 시장 참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은 우리 자본시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수상 기업들이 보여준 노력의 자취와 도전의 여정은 향후 자본시장의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데 필요한 것은 뒤에서 밀어주는 뒷바람이 아니라 앞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이라고 한다"며 "자본시장의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경영 환경을 맞바람 삼아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거듭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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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IR 대상]정지원 이사장 "혁신기업 제대로 된 평가받는 환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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