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즉시 업무복귀…열차 운행은 단계적 정상화(종합)

기사등록 2019/11/25 10:13:40

코레일, 직원 교육·운행 일정조정 등 진행

오는 26일 아침 출근길 이전 정상화 '촉각'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이 한국철도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 및 보충교섭에 합의해 파업이 종료된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1호선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열차운행은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 2019.11.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시민들이 한국철도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 및 보충교섭에 합의해 파업이 종료된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1호선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열차운행은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이다. 2019.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철도노조가 25일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는 이틀째 밤샘 교섭을 통해 이날 오전 6시께 사측과 본교섭을 타결함에 따라, 오전 9시에 업무복귀 명령서를 발송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의 참가율은 전날 기준 31.0%로, 출근대상자 2만8273명 중 8777명이 파업이 참가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업무복귀 명령서를 송부함에 따라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모두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가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지난 20일 오전 9시에 시작된 철도노조 총파업은 닷새 만에 끝이 났다.

다만 운행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열차 운행은 복귀 직원 교육과 운행 일정 조정 등을 거쳐 이르면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을 감축했다가 되돌리기 위해 인력운영 계획 등을 모두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내일(26일) 출근길에도 지장이 생길지는 오늘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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