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증거인멸 주장은 여론 호도…법적 판단 지켜볼 것"

기사등록 2019/11/14 11:51:56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이  광범위한 증거인멸과 법정모독 행위을 벌였다"며 조기패소 판결 등 제재를 요청한 데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4일 "ITC의 조사개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소장 내용을 수시로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다"며 "경쟁사에서 비난했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여론 호도를 그만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는데 집중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이어 "ITC 조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최종판결이 예상된다"며 "법적 판단을 지켜보고 있다. 공식 입장 발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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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증거인멸 주장은 여론 호도…법적 판단 지켜볼 것"

기사등록 2019/11/14 11:5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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