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2일(현지시간) 말리 테러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미군은 IS의 창시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사살한 이후 IS의 보복 공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IS는 이날 홍보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지난 1일과 2일 말리 북부 메나카시 인근 군기지와 메카나시 인근 도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습격과 사제 폭발물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지하디스트들이 지난 1일 말리 북부 메나카시 군기지를 습격해 최소 53명의 군인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다음날인 2일에도 메나카시 인근에서 프랑스군이 타고 있던 무장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서아프리카 사헬지대에 속하는 지역이다. 말리와 차드, 니제르 등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사헬지대에서는 사막화, 기아와 빈곤,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가 겹쳐지면서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IS는 이날 홍보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지난 1일과 2일 말리 북부 메나카시 인근 군기지와 메카나시 인근 도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습격과 사제 폭발물 공격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지하디스트들이 지난 1일 말리 북부 메나카시 군기지를 습격해 최소 53명의 군인과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다음날인 2일에도 메나카시 인근에서 프랑스군이 타고 있던 무장차량이 폭탄 공격을 받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서아프리카 사헬지대에 속하는 지역이다. 말리와 차드, 니제르 등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사헬지대에서는 사막화, 기아와 빈곤, 정부의 무능과 부정부패가 겹쳐지면서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