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월드시리즈 5차전 이어 1주일 새 2번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뉴욕의 UFC 경기장을 찾았다가 또다시 관중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 보도했다.
일부 관중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보다 훨씬 큰 관중들의 야유에 묻힐 수밖에 없었다. 일부 관중들은 경기장 밖에서 반트럼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아들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 및 에릭 트럼프, 공화당 고위 인사들과 함께 메디슨 스퀘어의 종합격투기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트럼프에 대한 관중들의 야유는 지난달 27일 월드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워싱턴의 내셔널 파크스 구장을 찾았다가 "감옥으로 보내라"는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은 지 1주일도 채 안 돼 2번째이다. 트럼프를 감옥으로 보내라는 외침은 그가 지난 미 대선에서 경쟁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교도소로 보내야 한다고 촉구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집회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호이다.
이날 UFC 경기장 내에서는 또 "트럼프 사임하라"라든가 "트럼프 탄핵" 등을 적은 손팻말도 곳곳에서 눈에 띄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2020년 미 대선에서 자신의 유력한 경쟁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미 하원은 현재 트럼프에 대한 탄핵 조사를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일부 관중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보다 훨씬 큰 관중들의 야유에 묻힐 수밖에 없었다. 일부 관중들은 경기장 밖에서 반트럼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아들 도날드 트럼프 주니어 및 에릭 트럼프, 공화당 고위 인사들과 함께 메디슨 스퀘어의 종합격투기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트럼프에 대한 관중들의 야유는 지난달 27일 월드시리즈 5차전이 열리는 워싱턴의 내셔널 파크스 구장을 찾았다가 "감옥으로 보내라"는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받은 지 1주일도 채 안 돼 2번째이다. 트럼프를 감옥으로 보내라는 외침은 그가 지난 미 대선에서 경쟁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교도소로 보내야 한다고 촉구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집회에서 흔히 등장하는 구호이다.
이날 UFC 경기장 내에서는 또 "트럼프 사임하라"라든가 "트럼프 탄핵" 등을 적은 손팻말도 곳곳에서 눈에 띄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2020년 미 대선에서 자신의 유력한 경쟁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미 하원은 현재 트럼프에 대한 탄핵 조사를 벌이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