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짙은 안개가 낀 청주국제공항 가는 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3일 오전 충북 청주에 낀 짙은 안개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청주에서 제주로 떠나려던 진에어 LJ551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25분 제주항공 7C851편, 낮 12시30분 진에어 LJ585편 등 10편이 지연됐다.
오전 9시20분 제주에서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230편 등 8편도 제주공항에서 2시간 가량 늦게 이륙했다.
국제선에서는 중국 하이코우에서 오전 8시45분 청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32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회항하기도 했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청주공항에 저시정 (가시거리 800m 이내) 특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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