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등 보도
백악관 "2차 장소 준비 안됐다고 알아...정보 기다리는 중"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칠레가 내달 미중 무역 협정 서명이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한 가운데 중국이 마카오를 대체지로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폭스뉴스의 에드워드 로렌스 기자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칠레 대통령이 현지 불안정으로 인해 APEC 정상회의를 칠레에서 개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중국은 이미 마카오를 대안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마카오를 APEC 정상회의 대체지로 제안한 것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협정 서명 장소로 제시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외환시장정보 매체 포렉스라이브는 로렌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해 칠레 대신 마카오로 와달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미 민간 싱크탱크 스트랫포는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중국과의 예비 무역 협정에 서명할 유력한 장소라고 말해 왔다"며 "현재 양국이 마카오에서 협정에 서명할 것임을 시시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의 호건 기들리 부대변인인 그러나 "현재로서는 APEC이 칠레에서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2차 장소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대체 장소에 관해 가능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만 말했다.
로렌스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칠레에서 열릴 APEC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하길 바랐다"며 "합의문은 아직도 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관급 무역 협상이 거의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요 레벨의 전화 통화가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앞서 칠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11월 APEC과 12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폭스뉴스의 에드워드 로렌스 기자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칠레 대통령이 현지 불안정으로 인해 APEC 정상회의를 칠레에서 개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며 "중국은 이미 마카오를 대안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마카오를 APEC 정상회의 대체지로 제안한 것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협정 서명 장소로 제시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외환시장정보 매체 포렉스라이브는 로렌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위해 칠레 대신 마카오로 와달라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미 민간 싱크탱크 스트랫포는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중국과의 예비 무역 협정에 서명할 유력한 장소라고 말해 왔다"며 "현재 양국이 마카오에서 협정에 서명할 것임을 시시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의 호건 기들리 부대변인인 그러나 "현재로서는 APEC이 칠레에서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2차 장소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대체 장소에 관해 가능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만 말했다.
로렌스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칠레에서 열릴 APEC에서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하길 바랐다"며 "합의문은 아직도 작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관급 무역 협상이 거의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요 레벨의 전화 통화가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앞서 칠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11월 APEC과 12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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