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경쟁력↑…매장 규모 늘리고 구색 다양화
젊은 층 비중 높은 상권…30대 타깃 MD 강화

(사진=이마트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이마트가 부산에서 18번째 트레이더스의 문을 열었다. 부산 지역에선 서면점 이후 2번쨰다.
이마트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면적 9190㎡(2780평) 규모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는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상업시설이 전무한 수준이다. 이번 명지점 오픈으로 지역 주민들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상, 사하 등 서부산권과 김해, 창원 등 경남동부권도 모두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부문 강화
이 점포는 트레이더스의 핵심 경쟁력인 식품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보다 대폭 확대했다. 실제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 중 신선 비중은 40%, 식품 전체로 보면 74%에 달한다.
9개월간 41만개가 팔린 스테디셀러 두마리치킨,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 무게가 2.5배 무거운 자이언트 초밥 등을 판매하는 델리 매장은 기존점 대비 30% 더 커졌다.
호주산 와규 역시 진열대를 기존점보다 2배 늘리고 와규본인등심, 와규티본스테이크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해 구색을 다양화했다.
◇젊은 소비층 타깃
지난해 기준 부산 강서구의 30대 인구 비중은 22.9%로 부산지역 평균(13.5%)은 물론 서울(15.9%), 경기(15.5%)보다 월등히 높을 정도로 젊은층 비중이 높다.이러한 상권 특성에 맞게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기획(MD)을 강화했다.
먼저 프라다·버버리·막스마라 패딩과 에스티로더·샤넬·디올 등 유명브랜드 병행수입 화장품을 도입해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슈 상품인 멘보샤, 훠궈소스, 게리치즈크래커 등도 판매한다.
명지점은 내달 10일까지 150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1차 개점행사를 연다. 1등급 이상 도드람 삼겹살(100g)을 기존가격 1580원보다 20% 가량 저렴한 1280원에, 보이는 '더 에어프라이어 V'를 9만9800원에서 1만원 저렴한 8만9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지난 9년간 트레이더스가 쌓아온 장점과 역량들을 극대화해 명지점 개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확실히 차별화된 상품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마트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면적 9190㎡(2780평) 규모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는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상업시설이 전무한 수준이다. 이번 명지점 오픈으로 지역 주민들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상, 사하 등 서부산권과 김해, 창원 등 경남동부권도 모두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부문 강화
이 점포는 트레이더스의 핵심 경쟁력인 식품 부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보다 대폭 확대했다. 실제 트레이더스 전체 매출 중 신선 비중은 40%, 식품 전체로 보면 74%에 달한다.
9개월간 41만개가 팔린 스테디셀러 두마리치킨,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 무게가 2.5배 무거운 자이언트 초밥 등을 판매하는 델리 매장은 기존점 대비 30% 더 커졌다.
호주산 와규 역시 진열대를 기존점보다 2배 늘리고 와규본인등심, 와규티본스테이크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해 구색을 다양화했다.
◇젊은 소비층 타깃
지난해 기준 부산 강서구의 30대 인구 비중은 22.9%로 부산지역 평균(13.5%)은 물론 서울(15.9%), 경기(15.5%)보다 월등히 높을 정도로 젊은층 비중이 높다.이러한 상권 특성에 맞게 30대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기획(MD)을 강화했다.
먼저 프라다·버버리·막스마라 패딩과 에스티로더·샤넬·디올 등 유명브랜드 병행수입 화장품을 도입해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슈 상품인 멘보샤, 훠궈소스, 게리치즈크래커 등도 판매한다.
명지점은 내달 10일까지 150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1차 개점행사를 연다. 1등급 이상 도드람 삼겹살(100g)을 기존가격 1580원보다 20% 가량 저렴한 1280원에, 보이는 '더 에어프라이어 V'를 9만9800원에서 1만원 저렴한 8만9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지난 9년간 트레이더스가 쌓아온 장점과 역량들을 극대화해 명지점 개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확실히 차별화된 상품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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