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내년 국비 확보' 발로 뛴다

기사등록 2019/10/17 16:04:34

국회 방문해 하수처리시설 등 현안사업비 국가예산 반영 요청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명현관(왼쪽 첫번째) 전남 해남군수가 1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가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19.10.17.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명현관(왼쪽 첫번째) 전남 해남군수가 1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가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19.10.17. (사진=해남군 제공) [email protected]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내년 국비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현관 군수가 이날 국회를 방문해 각 상임위원회별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명 군수가 요청한 현안사업은 해남군 하수처리시설 개선과 보훈회관 신축, 북일지구 수계 연결사업 등 5건이다.

해남군의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하수발생량이 늘고 있는 해남읍권의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4억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와함께 하수관로가 미설치된 해남읍 인근 마을의 하수관로 증설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설계비 4억2000만원도 요청했다.

또 상습적인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북일지구에 고천암호의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계연결사업도 내년부터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비 3억원의 지원을 요구했다.

신축이 추진되고 있는 해남군 보훈회관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됐다.

내년 완공 예정인 보훈회관은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다.

더불어 해남, 진도, 완도 3개군 연계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장 교차로 개선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업비도 요청했다.

이 날 명 군수의 국회 방문은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에게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려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현관 군수는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내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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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내년 국비 확보' 발로 뛴다

기사등록 2019/10/17 16:04: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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