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DMZ 철책 통해 넘어올 가능성 없어"
효과성 등 검토해 멧돼지 포획 본격 실행계획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이남 접경 지역에서 진행된 민·관·군 합동 포획작전에서 126마리의 야생 멧돼지가 사살됐다고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부·산림청·지자체 등과 협조해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했다.
포획 조치는 15일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연천, 강원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 등 ASF가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접경 지역에서 이뤄졌다. 사살된 야생 멧돼지는 군 부대가 지정한 장소에 매몰됐다.
국방부는 안전성,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5일 민통선 내 야생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부·산림청·지자체 등과 협조해 민간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요원 등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했다.
포획 조치는 15일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연천, 강원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 등 ASF가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접경 지역에서 이뤄졌다. 사살된 야생 멧돼지는 군 부대가 지정한 장소에 매몰됐다.
국방부는 안전성, 효과성, 임무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야생 멧돼지 포획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ASF 대민지원과 관련, "35개 부대, 병력 2215명, 장비 89대가 지원이 된다"며 "도로방역은 68개소, 이동통제초소는 547개소, 농가초소는 148개소에 대한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모두 41개 부대에서 4만3571명의 병력과 1716대의 장비가 대민지원에 나섰다.
최 대변인은 '군에서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북한 유입가능성을 인정하는 걸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는 "인정이라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며 "현재 감염 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모두 41개 부대에서 4만3571명의 병력과 1716대의 장비가 대민지원에 나섰다.
최 대변인은 '군에서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북한 유입가능성을 인정하는 걸로 봐도 되냐'는 질문에는 "인정이라는 부분은 적절치 않다"며 "현재 감염 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물리적으로 멧돼지가 내려올 수 없다고 한 입장을 유지하냐'는 물음에는 "DMZ 내 철책을 통해서 멧돼지가 넘어올 가능성은 없다"며 "현재까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전 10시30분부터 범정부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한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전 10시30분부터 범정부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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