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합의 위한 법문서 거의 마련"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초안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측이 브렉시트 초안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튿날 오전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EU 관계자들을 인용, 아직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고 이날 자정 넘어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 있지만 브렉시트 관련 법문서가 거의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을 승인하려면 15일 자정까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법문서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아직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막판에 정치적 또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양측이 초안 마련에 다가서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영국 의회는 19일까지 정부가 EU와 합의안을 마련해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브렉시트 일자를 내년 1월 31일로 미루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합의 여부를 떠나 예정대로 이달 31일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측이 브렉시트 초안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튿날 오전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EU 관계자들을 인용, 아직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고 이날 자정 넘어까지 논의가 이어질 수 있지만 브렉시트 관련 법문서가 거의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17~18일 예정된 EU 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을 승인하려면 15일 자정까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한 법문서가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아직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막판에 정치적 또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양측이 초안 마련에 다가서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영국 의회는 19일까지 정부가 EU와 합의안을 마련해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브렉시트 일자를 내년 1월 31일로 미루도록 했다. 존슨 총리는 합의 여부를 떠나 예정대로 이달 31일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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