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실 파레틴 알툰 공보국장이 트위터로 밝혀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터키군은 곧 시리아 국경을 넘어 쿠르드민병대 인민수비대(YPG)에 대한 공격을 시작할 전망이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터키 대통령실의 파레틴 알툰 공보국장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은 자유시리아군(FSA)과 함께 터키-시리아 국경을 곧(shortly)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떠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반(反) 이슬람국가(IS) 작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YPG에 대한 공격을 시사한 것이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반군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주축인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PKK의 시리아 지부로 여기고 있다. 터키는 그간 YPG가 유프라테스 강을 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미군의 쿠르드 민병대 활용을 묵인해왔다.
그러나 미국이 시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세력에 대한 공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알자지라에 따르면 터키 대통령실의 파레틴 알툰 공보국장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터키군은 자유시리아군(FSA)과 함께 터키-시리아 국경을 곧(shortly)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며 "떠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반(反) 이슬람국가(IS) 작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YPG에 대한 공격을 시사한 것이다.
터키 정부는 시리아 반군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의 주축인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PKK의 시리아 지부로 여기고 있다. 터키는 그간 YPG가 유프라테스 강을 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미군의 쿠르드 민병대 활용을 묵인해왔다.
그러나 미국이 시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세력에 대한 공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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