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무언가 하고 싶어해...만남 원해"

기사등록 2019/10/05 04:01:49

최종수정 2019/10/05 04:51:39

【워싱턴=AP/뉴시스】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5
【워싱턴=AP/뉴시스】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을 만나 무언가를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예정된 북미 간 실무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지금 북한과 상대하고 있고, 그들은 (우리를) 만나기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은 무언가 하고 싶어하고, 이란도 무언가 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마녀사냥'으로 부르며 "마녀사냥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무언가 하고 싶어하며, 북한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고. 중국도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탄핵 국면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평가됐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지켜보자"면서 직접 대응을 삼갔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를 원하고, 곧 북한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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