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매몰사고 '소방대응 2단계'…행안장관·소방청장 급파

기사등록 2019/10/03 12:06:33

소방청 "매몰 추정 4명…1명은 생존 확인"

【부산=뉴시스】 3일 오전 9시 5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쏟아지면서 인근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공장과 주택 1채, 천막으로 된 식당 가건물 1개동 등을 덮쳤다. 이로 인해 주택에 3명, 식당에 1명 등 총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9.10.03.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3일 오전 9시 5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쏟아지면서 인근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공장과 주택 1채, 천막으로 된 식당 가건물 1개동 등을 덮쳤다. 이로 인해 주택에 3명, 식당에 1명 등 총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9.10.03.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소방당국이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가 나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문호 소방청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 급파됐다.

3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성정밀공장 뒤쪽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택과 식당을 덮쳤다.

소방당국은 당시 주택에 3명, 식당에는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이중 1명은 유선 연락이 닿아 생존이 확인됐다.

소방청은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4분께 2단계로 격상하고 신속기동팀과 중앙119구조본부(대원 25명, 구조견 1마리, 차량 11대)를 출동시켰다.

정 청장과 진 장관은 현장에 급파됐으며 정 청장은 도착 직후 현장지휘 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부산 매몰사고 '소방대응 2단계'…행안장관·소방청장 급파

기사등록 2019/10/03 12:06: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