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英존슨 총리와 통화서 밝혀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마지막 브렉시트 합의안을 제출한 데 대해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격인 장 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은 합의안에 문제 요소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RTE 방송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융커 집행위원장이 존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융커 집행위원장은 오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결의를 환영했다.
특히 성명은 "하지만 융커 집행위원장은 여전히 일부 문제 요소(problematic points)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존슨 총리에게 제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객관적이고 잘 알려진 기준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을 EU에 제안했다. 그는 EU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협상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가 제안한 합의안에는 백스톱(안정장치)을 폐기하는 데 대한 대안이 담겼다.
[email protected]
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RTE 방송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후 융커 집행위원장이 존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융커 집행위원장은 오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결의를 환영했다.
특히 성명은 "하지만 융커 집행위원장은 여전히 일부 문제 요소(problematic points)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융커 집행위원장은 존슨 총리에게 제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객관적이고 잘 알려진 기준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을 EU에 제안했다. 그는 EU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런 협상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가 제안한 합의안에는 백스톱(안정장치)을 폐기하는 데 대한 대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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