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청취 위해 100인 원탁회의 형식
【서울=뉴시스】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관련 1차 토론회 모습. 2019.09.30.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한우리홀(종로1길 28 종로소방서 4층)에서 '36.642㎡ 시민 품으로,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민간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정부와 시에서 매입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해 왔다. 구는 올해 2월 토지 소유주가 송현동 부지의 매각 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는 경복궁 옆 송현동 땅을 '숲·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구는 지난 6월11일 '경복궁 옆 담장 너머엔 뭐가 있을까'라는 부제를 붙인 1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도시공학 전문가와 문화관광 전문가, 환경단체, 언론인 등이 다양하게 참석한 가운데 송현동 부지의 쓰임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100인 원탁회의 형식을 취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송현동에 어떤 숲·문화공원이 생기길 바라는지'에서부터 '어떠한 콘셉트와 철학을 담은 공간이길 바라는지' '공원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등을 상향식으로 수렴 예정이다.
토론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문의사항은 기획예산과(02-2148-1412)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송현동 부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짚어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곳이 시민을 위해 본래 모습인 '소나무 숲'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이번 2차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민간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정부와 시에서 매입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해 왔다. 구는 올해 2월 토지 소유주가 송현동 부지의 매각 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는 경복궁 옆 송현동 땅을 '숲·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구는 지난 6월11일 '경복궁 옆 담장 너머엔 뭐가 있을까'라는 부제를 붙인 1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도시공학 전문가와 문화관광 전문가, 환경단체, 언론인 등이 다양하게 참석한 가운데 송현동 부지의 쓰임을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2차 토론회는 100인 원탁회의 형식을 취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송현동에 어떤 숲·문화공원이 생기길 바라는지'에서부터 '어떠한 콘셉트와 철학을 담은 공간이길 바라는지' '공원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등을 상향식으로 수렴 예정이다.
토론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문의사항은 기획예산과(02-2148-1412)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송현동 부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짚어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곳이 시민을 위해 본래 모습인 '소나무 숲'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이번 2차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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