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1일부터 소비세 8→10%…막바지 준비 박차

기사등록 2019/09/30 07:26:41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 소비세율이 10월 1일 오전 0시부터 기존 8%에서 10%로 인상되면서 소매점 등이 막바지 준비로 여념이 없다고 NHK가 30일 보도했다.

일본에서 소비세율이 인상되기는 2014년 이후 5년만으로, 주류와 외식을 제외한 음료품의 세율을 8%로 동결된다. 중소의 점포에서 크레딧카드 등 캐시리스로 결제하면 최대 5%가 포인트 등으로 환원하는 제도도 시작된다.

NHK에 따르면, 편의점과 수퍼 등 소매업체들은 가격표를 바꾸는 등 새로운 세율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형 마트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은 30일 밤 12시에 일단 폐점하고 계산대의 시스템 갱신할 계획이다.

 JR나 사철, 지하철, 버스회사 등도 소비세율의 인상에 따라 운임을 인상한다. 30일 밤늦게 발권해 10월 1일 오전 0시를 넘어 운행되는 열차 경우에는 8%의 세율이 적용된다. 정기권 역시 10월 이후의 이용분일지라도 30일 중에 구입하면 기존 세율로 살 수있다.

인터넷 통신판매로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세율은 상품을 발송한 시점의 세율이 적용된다. 30일 중에 출하되면 소비세는 8%이지만, 30일에 주문해도 하루 이후 출하되면 10%가 된다. 8%의 세율이 적용된 뒤 만일 출하가 늦어져서 10월로 미뤄질 경우 차액 분을 이용자와 사업자 중 누가 부담할지는 사업자의 판단에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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