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개혁 촛불집회, 檢 국민분노 거대 움직임 표출"

기사등록 2019/09/29 11:47:54

"檢, 국민심판 받을지 국민기관 거듭날지 선택해야"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적은 청와대인가' 및 '동물보호법 보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8.07.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주적은 청와대인가' 및 '동물보호법 보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은 29일 전날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와 관련, "정부 수립 이래로 수십년간 누적된 검찰의 무소불위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가 거대한 움직임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서초동 대검찰청 일대에 100만을 넘는 시민이 모여 검찰개혁을 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검찰은 갈림길을 맞닥뜨렸다"며 "자기 보전을 위한 검찰로 남아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인지, 분골쇄신과 환골탈태로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검찰개혁을 위한 열차는 돌아올 수 없는 역을 출발했다"며 "그 어떤 권력이라도 국민의 뜻을 넘어설 수는 없는 일이다.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준엄하게 여기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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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검찰개혁 촛불집회, 檢 국민분노 거대 움직임 표출"

기사등록 2019/09/29 11:47: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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