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풍 간접 영향 30~120㎜ 비

기사등록 2019/09/21 07:05:38


【청주=뉴시스】조성현 기자 = 토요일인 21일 충북은 17호 태풍 '타파(TAPAH)'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남부지역에는 12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9일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6㎞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의 중형급 규모인 타파는 22일 오전 3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15.9도, 보은 16.6도, 충주 16.7도, 추풍령 17.1도, 청주 18.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초속 15~30m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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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태풍 간접 영향 30~120㎜ 비

기사등록 2019/09/21 07:05: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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