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이날 시범사업지구인 김제 대검산 주택건설 현장에 안전보안관을 임명했다.
LH 전북본부의 안전보안관 제도는 건설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효율적, 현실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최종적으로 자발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별로 2주간 1인의 안전보안관을 선임해 '오늘은 내가 팀원의 안전관리자'라는 책임자로서의 의무를 부여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보안관이 될 기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안전보안관으로 선임되면 작업 시작전 근로자의 안전보호장비 착용 여부, 작업장 내 위험요소 여부 및 팀원의 건강 상태(음주 등)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작업 중에는 사고위험 시간대별 스트레칭 체조 등 주관 실시, 안전위험요소 통보 및 시정조치 확인 등의 역할이 부여되며, LH는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한 안전보안관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장 내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근로자가 건의하면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안전 신고함을 설치하고, 월 1회 우수제안자를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건설 현장 근로자는 우리 LH의 최대 고객이자 LH의 한가족"이라며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다'라는 건설안전 슬로건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 위험요소 제거, 관리·감독 등을 통해 안전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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