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실종, 살해.. 전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위험한 나라 "

【멕시코시티= AP/뉴시스】지난 8월16일 멕시코 여성들의 여성 살해 및 폭력 규탄행진 뒤 시위대가 파괴한 멕시코시티의 버스 정류장.
【멕시코시티=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8일 (현지시간) 여성단체와 인권단체를 비롯한 수 천명의 여성들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그 동안 성폭행을 당하거나 납치, 살해, 실종된 사랑하는 딸과 가족들을 위해 범인을 잡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멕시코가 여성들이 태어나 살기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면서 정부의 무능과 무성의를 규탄했다.
이 날 시위와 행진을 조직한 "여성살인 전국 시민관측소"단체의 마리아 루스 에스트라다 대표는 이번 행사가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범죄를 예방하지도, 제대로 처벌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딸들을 잃은 유가족들은 저마다 사진을 들고 행진하며 눈물을 삼켰다.
이들은 멕시코가 여성들이 태어나 살기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면서 정부의 무능과 무성의를 규탄했다.
이 날 시위와 행진을 조직한 "여성살인 전국 시민관측소"단체의 마리아 루스 에스트라다 대표는 이번 행사가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범죄를 예방하지도, 제대로 처벌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딸들을 잃은 유가족들은 저마다 사진을 들고 행진하며 눈물을 삼켰다.

【멕시코시티= AP/뉴시스】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여성에 대한 성폭행과 살인에 항의하며 처벌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집회 . 이들은 멕시코 전체 여성의 3분의 2는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며 지난해 살해된 여성과 소녀들만 해도 3500명이 넘는다고 항의했다.
멕시코에서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들이 살해되고 있으며, 대개는 성폭행 뒤에 죽이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 몇 년동안 최소 9000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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