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첨탑 도봉구·나무 중구서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어
오후 3시 서울 태풍 영향 절정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7일 오후 들어 서울로 다가오면서 교회 첨탑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교회 첨탑이 무너져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현재 현장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40분께는 중구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아까시나무가 쓰러졌다. 이 나무는 직경 30㎝, 높이 15m로 알려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오전에 나무가 쓰러졌고 현장에 직원들이 나와 정리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를 전후로 링링은 인천과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링링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닿는 건 오후 3시께이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다.
서울시에서는 "서울 지역에 태풍이 최근접함에 따라 창문 파손이나 낙하물을 주의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공원, 공사장, 하천 등) 접근을 자제바란다"고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mail protected]
서울 도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도봉구 창동의 한 교회 첨탑이 무너져내렸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현재 현장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40분께는 중구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아까시나무가 쓰러졌다. 이 나무는 직경 30㎝, 높이 15m로 알려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오전에 나무가 쓰러졌고 현장에 직원들이 나와 정리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를 전후로 링링은 인천과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다. 링링이 서울에 가장 가까이 닿는 건 오후 3시께이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37m/s다.
서울시에서는 "서울 지역에 태풍이 최근접함에 따라 창문 파손이나 낙하물을 주의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공원, 공사장, 하천 등) 접근을 자제바란다"고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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