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부·산지 호우주의보…시간당 30㎜ 강한 비 예상

기사등록 2019/09/05 08:06:39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제주지역은 현재 남부 앞바다에서 북서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지형적인 요인으로 서귀포시와 남원읍, 표선면, 산지를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와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내렸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44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9m로 강도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성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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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부·산지 호우주의보…시간당 30㎜ 강한 비 예상

기사등록 2019/09/05 08:06: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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