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펀자브서 폭죽공장 폭발로 최소 17명 숨져

기사등록 2019/09/04 22:58:59

【서울=뉴시스】인도 뉴델리에서 3일 오후 2층짜리 공장이 가스폭발로 붕괴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인디아 투데이 홈페이지 캡쳐) 2019.01.04.
【서울=뉴시스】인도 뉴델리에서 3일 오후 2층짜리 공장이 가스폭발로 붕괴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인디아 투데이 홈페이지 캡쳐) 2019.01.04.

【뉴델리=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북부 펀자브주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4일 폭발사고가 일어나 지금까지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펀자브주 구르다스푸르 지구의 바탈라 소재 폭죽공장에서 이날 폭발이 발생해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국립재난대응팀과 주재난대응팀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펀자브주 아마린데르 싱 수석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바탈라 폭죽공장 폭발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생겼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 경찰과 행정기관 고위 관계자의 진두지휘로 구조와 구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언론은 폭발사고로 50명 정도가 잔해 밑에 깔려있는 것으로 소개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소재 공단에서 화학공장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30명이 죽거나 다쳤다.

마하라슈트라주 둘레 지구 시르푸르 산업단지에 있는 화학공장에서 보일러가 터지면서 적어도 8명이 목숨을 잃고 22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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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펀자브서 폭죽공장 폭발로 최소 17명 숨져

기사등록 2019/09/04 22:58: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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