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미얀마 네피도 박물관 방문…문화유산 보존 강조

기사등록 2019/09/03 21:49:12

통일왕국시대 작품 등 1만3000여점 전시

한국의 '서원' 언급…문화유산 보존 협력 강조

영부인과 환담…"양국민, 공감대 넓히길"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얀마를 국빈방문중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미얀마 대통령 부인 초초 여사가 3일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미얀마를 국빈방문중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미얀마 대통령 부인 초초 여사가 3일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9.03.  [email protected]
【네피도(미얀마)=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3일 초 초 미얀마 영부인과 네피도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시품을 관람했다.

네피도 국립박물관은 통일왕국시대의 작품, 11세기 보석, 다채로운 벽화, 그림, 지도자들의 기념품 및 대통령 선물 등  광범위한 분야의 작품 1만3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미얀마의 자랑으로 불리는 '바간'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둘러본 김 여사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9개 서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언급하며, 한국과 미얀마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오래 보존돼 인류의 자긍심으로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초 초 미얀마 영부인과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지난 5년간 양국의 인적 교류가 꾸준히 성장세에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와 미얀마 대통령 부인 초초 여사가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환담하고 있다. 2019.09.03.  pak7130@newsis.com
【네피도(미얀마)=뉴시스】박진희 기자 = 김정숙 여사와 미얀마 대통령 부인 초초 여사가 3일 미얀마 네피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환담하고 있다. 2019.09.03.  [email protected]
또, 미얀마에 거주중인 수천 명의 한국 국민들에 대한 초 초 여사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미얀마 국민들의 관심에 관심에 감사하며, 양국 국민이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넓히고 더욱 친밀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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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미얀마 네피도 박물관 방문…문화유산 보존 강조

기사등록 2019/09/03 21:4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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