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맞춤형 복지 지원

기사등록 2019/08/30 12:39:13

가정폭력 고통 받는 위기가구 적극 발굴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8일 관악구민회관 3층에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청과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등은 개소식에서 센터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가정폭력이나 학대로 위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정에 초기대응, 생활안정, 재발방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APO), 상담원 등 4명이 근무한다. 가정폭력, 학대, 방임문제 등을 다룬다.

운영체계는 112 경찰신고 대상자 중 개인정보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다음날 신고내용을 토대로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후 필요 시 동 주민센터, 통합사례관리사, 경찰관이 합동 방문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위기상황을 적극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준희 구청장은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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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30 12:39: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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