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조국 대학가 촛불 집회에 "왜 얼굴 가리고 집회하나"

기사등록 2019/08/29 11:38:46

"조국 의혹, 모든 걸 가질 수 없었던 기자들이 분기탱천한 것"

"조국 도덕적 비난, 법 위반 하나도 없다. 있으면 물러날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6월3일 오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튜브 '홍카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 맞짱토론 녹화를 위해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도착해 인터뷰하고 있다. 2019.06.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6월3일 오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튜브 '홍카레오(홍카콜라+알릴레오)' 맞짱토론 녹화를 위해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 도착해 인터뷰하고 있다. 2019.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잇단 의혹과 관련해 "사람들은 조국을 완벽한 인물로 봤다. 이게 고전비극의 영웅의 몰락이 잘나가는 사람의 몰락과 같은 구조를 주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이사장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남이 당하는 불행에서 즐거움을 얻는 거다. 조국만큼 모든 걸 가질 수 없었던 그런 소위 명문대학 출신의 많은 기자들이 분기탱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와 고려대의 촛불집회에 대해 유 이사장은 "순수하게 집회에 참석한 학생이 많은지 집회에 나온 사람들을 보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가 많은지 확인할 데이터가 없다"며 "정권이 권력으로 문제제기를 틀어막고 있지도 않고, 여론은 조국에 부정적이고 대통령에 비판적인데 이 마당에 대학생들이 집회까지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는 진실을 말해야 하고 비판하면 불이익이 우려될 때 마스크를 쓰고 시위했다"며 "지금 같은 상황에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조 후보자에 대한 잇단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인간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의로운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과 모든 욕망,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와 이런 것들이 다 표출되는 무대로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가 심각한 도덕적 비난을 받거나 법을 위반한 행위로 볼 수 있는 일을 한 게 한개도 없다"면서 "그런 게 청문회 과정을 통해 한 개라도 드러나면 자진사퇴할 거라고 본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게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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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국 대학가 촛불 집회에 "왜 얼굴 가리고 집회하나"

기사등록 2019/08/29 11:38: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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