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전력설비 안전관리'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금천구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및 전력설비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 2019.08.22. (사진=금천구 제공)](https://img1.newsis.com/2019/08/22/NISI20190822_0000382784_web.jpg?rnd=20190822144643)
협약에 따라 에너넷이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의 노후 기계식 전기계량기를 지능형 전기계량기로 교체한다. 입주민은 언제 어디서든 자기 집에서 쓰는 전기사용량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에너넷이 사업비를 전액 지원한다. 구와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일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20일께 서비스가 시작된다.
입주민들은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약한 전기는 에코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그동안 전기사용량 검침을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했다. 이번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원격검침으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며 "또 변압기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전기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향후 빅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기계식 노후 전기계량기 교체는 물론 아파트 입주민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모니터링 데이터를 발판삼아 서울시 가상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금천구가 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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