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제도 마련, 이노비즈 인증 확대 등에 협업키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도 등 기반마련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취득 확대 ▲중소기업 지원 관련 상호 정보 교류 및 정책 홍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은 6300여개로 전국 1만8000여개 이노비즈기업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매출액은 160억2000만원, 평균 종사자 43.9명으로 전국 이노비즈기업 평균을 웃돈다. 2017년 12월 기준 전국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57억1000만원, 평균 종사자는 41.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 중 매출액 500억 이상 우수 기업은 258개사, 매출 1000억 이상 기업은 70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이노비즈기업 중 각각 41.1%, 3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들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하며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경기도 내 기술혁신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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