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수단 군부와 친민주 운동 세력이 20일 지난 4월 장기 독재 통치해온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수단을 통치해온 군사평의회를 해체하고 공동통치기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주권위원회라는 이름의 이 공동통치기구는 앞으로 3년3개월 뒤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수단을 통치하게 된다.
주권위원회는 지난 17일 군부와 친민주 세력 간에 권력 분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이날 성명을 통해 구성이 발표됐다.
처음 21개월은 군 관계자가 주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그 다음 18개월은 민간 지도자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
양측은 당초 지난 18일 군사평의회 해체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막판 민간인 위원 선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발표가 늦춰졌다.
[email protected]
11명으로 구성된 주권위원회라는 이름의 이 공동통치기구는 앞으로 3년3개월 뒤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수단을 통치하게 된다.
주권위원회는 지난 17일 군부와 친민주 세력 간에 권력 분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이날 성명을 통해 구성이 발표됐다.
처음 21개월은 군 관계자가 주권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그 다음 18개월은 민간 지도자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
양측은 당초 지난 18일 군사평의회 해체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막판 민간인 위원 선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발표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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