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에서 옥천 출신 고(故) 박석호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완전한 미완' 전(展)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50여 점의 미완성 유작을 통해 작가의 모든 역량이 함축된 작업 과정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작가의 정신을 보여주는 전시로 기획했다.
고 박석호 작가는 제도권 중앙 화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며 독자적인 구상 회화의 영역을 구축했지만 생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가 자기 예술에 정진하며 치열하게 한 시대를 보낸 예술가의 결과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충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분평지구대와 함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했다고 밝혔다.
이 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가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조기에 사회 안전망으로 연결하는 상담·보호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원가와 상가, 놀이터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청소년 지원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유해업소도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