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홍콩 국제공항 당국은 12일 밤 8시(한국시간 9시) 조금 지나 항공기 운항을 내일 아침 6시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당국은 앞서 오후 4시께 수천 명의 시위대가 주 터미널의 출입국장을 급습 점거하자 공항 기능과 운영을 전면 정지시켰다.
오후 5시까지 체크인을 완료하지 못한 항공편은 모두 운항 취소되었다.
공항 기능이 정지돼 항공사 및 공항 일반 직원들 대부분이 자리를 뜨고 상점과 환전소 등이 문을 닫자 홍콩에 막 도착한 여객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안내소 등 남아있는 공항 직원들은 비행기편이 취소된 여객들에게 안전을 위해 얼른 공항을 빠져나가라고 조언했고 시위대와 여객들이 한꺼번에 공항을 빠져나가려는 바람에 버스, 택시 등 공항 외부 공공 교통이 극심한 정체에 빠졌다. 상당수 사람들이 태부족인 교통편을 기다리지 못하고 걸어서 시내로 향했다.
밤 8시부터 공항은 다소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email protected]
공항 당국은 앞서 오후 4시께 수천 명의 시위대가 주 터미널의 출입국장을 급습 점거하자 공항 기능과 운영을 전면 정지시켰다.
오후 5시까지 체크인을 완료하지 못한 항공편은 모두 운항 취소되었다.
공항 기능이 정지돼 항공사 및 공항 일반 직원들 대부분이 자리를 뜨고 상점과 환전소 등이 문을 닫자 홍콩에 막 도착한 여객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안내소 등 남아있는 공항 직원들은 비행기편이 취소된 여객들에게 안전을 위해 얼른 공항을 빠져나가라고 조언했고 시위대와 여객들이 한꺼번에 공항을 빠져나가려는 바람에 버스, 택시 등 공항 외부 공공 교통이 극심한 정체에 빠졌다. 상당수 사람들이 태부족인 교통편을 기다리지 못하고 걸어서 시내로 향했다.
밤 8시부터 공항은 다소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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