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광공사, 항일 유적지 탐방해요

기사등록 2019/08/11 12:04:33

광복절 맞춰 '투어 상품' 출시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07.19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청 전경. 2019.07.19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광복절에 맞춰 도내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는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관광공사는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제 강점기 항일 정신과 발자취를 되짚어보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투어는 17일과 31일 일제강점기 '일제의 만행'과 '광복 염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제암리 만세길 트래킹, 안성시 3·1운동 기념관, 광복사, (구)오산공립보통학교(성호초)를 둘러보는 코스다.

또 심용환 교수의 특별 강의와 일제 만행을 담은 특별사진전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다.

심용환 교수는 '역사전쟁', '심용환의 역사토크' 등 저자다. 현재 mbc 라디오 '타박타박 역사기행' 진행 등을 맡으며 쉬운 역사 설명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17일 투어는 내국인과 외국인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31일 투어는 쏙쏙체험(soksok.kr)과 쿠팡에서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문의는 경기관광공사 국내사업팀(☎031-259-4784) 또는 체험학습전문여행사인 쏙쏙체험(☎02-2633-7131)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리의 역사는 바로 우리의 미래다"며 "역사 바로알기를 위해 9월 이후에도 해설이 함께하는 역사투어상품인 '경기그랜드투어'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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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관광공사, 항일 유적지 탐방해요

기사등록 2019/08/11 12:04: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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