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조손·편부가정 여자 청소년에 위생용품 지원

기사등록 2019/08/07 15:38:29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주민자치회에서 산타박스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2019.08.0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성동구 주민자치회에서 산타박스를 포장하고 있는 모습. 2019.08.07.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자치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조손가정이나 편부가정 등 여자 청소년들에게 맞춤속옷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어른들이 소녀들의 성장을 축하해주자는 의미로 속옷이나 위생용품 등을 산타바구니로 꾸려 전달했다.

속옷은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임을 고려해 관내 속옷가게와 협력해 바우처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자는 총 30명이다.

또 초경을 처음 시작하는 연령대인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서울시립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성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자치사업이 기발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문제라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자치력이 길러진다"며 "앞으로 성동구 발전에 주민자치가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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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8/07 15:38: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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