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청 체육관에 '야간 무더위쉼터'…텐트 25개 설치

기사등록 2019/07/31 12:01:15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지하 1층 체육관에 운영중인 야간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텐트 모습. 2019.07.31. (사진=도붕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청 지하 1층 체육관에 운영중인 야간 무더위쉼터에 설치된 텐트 모습. 2019.07.31. (사진=도붕구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9월까지 구청사 지하 1층 체육관을 주민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야간 무더위쉼터'는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의 폭염특보 발령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6~28도의 실내적정온도가 유지된다. 구는 684㎡의 공간에 개인용 텐트 25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공간을 확보했다. 저녁시간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TV도 설치했다. 침구류, 식수 등의 물품도 제공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야간 무더위쉼터에서 텐트, 취침물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야간 무더위쉼터 이용자가 증가할 경우 구청 2층 선인봉홀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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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구청 체육관에 '야간 무더위쉼터'…텐트 25개 설치

기사등록 2019/07/31 12:01: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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