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염특보 확대 강화…밤엔 열대야 기승

기사등록 2019/07/29 11:42:13

【속초=뉴시스】 7월27일 야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장. (사진=속초시청 제공)
【속초=뉴시스】 7월27일 야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장. (사진=속초시청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고성·속초·양양·강릉 평지에 폭염경보를 발령하고 영월, 원주, 북부·남부 산간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삼척 평지에는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이틀째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오전 6시 기온은 강릉 25.7도, 춘천 25.5도, 양양 25.4도, 속초 25.3도, 양양 강현 25.2도, 고성 간성 25.0도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6시 기온은 더 높게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기 예보관은 "동해안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영서에서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있어 무덥겠고. 오늘(29일)부터 8월 상순까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차차 많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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