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상당폭의 내각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나 인사권자의 선택폭을 넓혀주기 위해 최근 사의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있을 때 두 부처간에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업무협조가 잘 됐다"며 "많은 대화를 했고 금융 문제에서도 여러 유익한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서는 좋은 파트너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장규율 형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두 부처가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하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두 부처의 수장이 새로 임명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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