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에이스침대(00380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7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15.3%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6000원을 제시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개선에는에이스스퀘어 출점과 에이스에비뉴 출점 효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침구류 등 수면에 대한 투자 확대 영향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에이스스퀘어의 공격적인 출점을 감안할 때 올해 3분기까지 기저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추가적인 지역 거점에서 출점(올해 하반기 추가 7곳)이 계획돼 있어 내년까지 실적 성장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에이스침대의 빠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에이스침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금을 쌓아두지 않고 에이스스퀘어 및 에이스에비뉴에 대한 출점을 통해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도모하고 있고 차등배당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매트리스업체의 성장전략은 매트리스전문점을 통한 판매와 온라인 시장 확대를 꼽을 수 있다"며 "에이스침대의 경우는 온라인을 통한 채널확대가 미진하다. 그 부분만 보안이 된다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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