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섭 위원장 등 새 지도부 취임 기자회견
2020년 총선서 창원성산구 사수 의지도 밝혀
신임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천은미·박종철·배주임 부위원장과 함께 가진 '경남도당 제5기 지도부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대한민국 정치개혁과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견인할 당내 지도부 선출과정을 모두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번 당직 선거 결과는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뜻을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게 이어가 달라는 모든 당원과 지자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의당은 앞으로 경남도정과 시·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고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안 정당, 미래 정당, 집권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제조업 혁신 문제, 로봇랜드 개장, 동남권 관문공항 선정 등 경남 미래산업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에 있어 노동계와 청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가 소외되거나 소홀함이 없도록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또 견제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창섭 위원장은 "경남도당은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진보정치·노동정치 1번지(창원성산 지역구)를 지키고, 경남 곳곳에서 나설 정의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두 자릿 수 이상의 의미 있는 득표로 낡은 기득권 정치를 청산하고,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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