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준수 문제는 JCPOA 틀 안에서 다뤄야"

【아라크(이란)=AP/뉴시스】2011년 1월15일 촬영된 이란 아라크 소재 아라크 중수로원자로 모습. 2019.07.10.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란 핵합의(JCPOA) 당사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및 유럽연합(EU)이 9일(현지시간) 이란의 JCPOA 단계별 이행축소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핵합의 유럽당사국 E3(영국·프랑스·독일) 외무장관 및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고위대표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이 JCPOA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8일 이란이 JCPOA 상한선인 농축도 3.67% 이상의 우라늄 농축활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은 지난 7일부터 상한 이상의 우라늄 농축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었다.
E3 및 모게리니 대표는 성명에서 "이란이 JCPOA에 따른 몇몇 약속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란은 JCPOA에 남길 원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란은 이에 부합하도록 지체 없이 JCPOA를 완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합의 준수 문제는 JCPOA 틀 안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이란의 일방적인 단계별 이행축소를 비판했다. 이어 "공동위원회가 긴급 소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란 핵활동으로 인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들에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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