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日수출규제 맹비난…"파렴치하고 후안무치"

기사등록 2019/07/08 23:01:12

"과거 죄악 치졸한 방법으로 회피하려는 망동"

"강제징용 판결은 南 민심 반영…日 안하무인"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천동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함과 일본 제품 불매 동참을 호소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19.07.06.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대천동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한 시민이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함과 일본 제품 불매 동참을 호소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매체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조치에 대해 강제징용을 회피하려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면서 비난의 목소리를 가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8일 '후안무치한 망동, 친일매국행위의 후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이 남조선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남조선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데 대한 판결을 내린 데 대한 보복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그야말로 과거 죄악을 치졸한 방법으로 회피해보려는 일본의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본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매체는 "과거 일본은 수십년간에 걸치는 식민지 군사파쇼 통치기간 수많은 조선의 청장년들을 고역장들에 끌어가 강제로동과 죽음을 강요했다"며 "악독한 일본은 초보적인 노동안전 시설, 문화후생 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은 강제노동판에서 조선사람들의 마지막 피와 땀 한방울까지 깡그리 짜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덮고 있는 '경제대국'의 비단 이부자리에는 수많은 조선민족의 피와 땀이 질벅히 슴배어(스며들어) 있다"며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계는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죄악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배상을 할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배상과 관련한 판결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 수 없는 일본의 과거 죄악에 대한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 민심의 반영"이라며 "그러나 일본은 오히려 제 편에서 큰소리를 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고 있다"고 힐난했다.

한편 매체는 최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본상품 불매 운동과 대학생 단체의 1인 시위, 독립운동선양 단체 등의 성명 내용 등을 소개하면서, 일본 정부의 이번 수출 규제조치 등이 지난 보수정권이 초래한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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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日수출규제 맹비난…"파렴치하고 후안무치"

기사등록 2019/07/08 23:0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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