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AP/뉴시스】1주일 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호주 대학생 알렉 시글리가 4일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해 걸어나오고 있다. 시글리는 이날 "아주 좋다"고 말했지만 억류돼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9.7.4
【서울=AP/뉴시스】이재우 기자 = 북한이 호주인 유학생 알렉 시글리(29)를 억류했다가 석방한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시글리의 억류 사유가 '스파이행위'라고 보도했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글리가 북한의 주권을 침해했고, 리글리가 활동에 대해 용서를 구해 지난 4일 추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북한에 비판적인 매체에 사진과 기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반북 선전물을 퍼뜨리고 스파이행위에 관여했다는 주장이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시글리는 트위터로 현지 사진 등을 전송하곤 했다. 하지만 시글리는 지난달 24일 트위터 경신을 끝으로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신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하순 북한 당국에 끌려가 수용소에 감금된 것으로 보이는데 구속 이유와 상세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바 있다.
시글리는 4일 그의 구명을 위해 스웨덴 정부가 평양에 파견한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드 특사와 함께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아주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6일 AP통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글리가 북한의 주권을 침해했고, 리글리가 활동에 대해 용서를 구해 지난 4일 추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북한에 비판적인 매체에 사진과 기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반북 선전물을 퍼뜨리고 스파이행위에 관여했다는 주장이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시글리는 트위터로 현지 사진 등을 전송하곤 했다. 하지만 시글리는 지난달 24일 트위터 경신을 끝으로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신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달 하순 북한 당국에 끌려가 수용소에 감금된 것으로 보이는데 구속 이유와 상세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바 있다.
시글리는 4일 그의 구명을 위해 스웨덴 정부가 평양에 파견한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드 특사와 함께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아주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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