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빼고 리듬을 타라, 리아킴 '나의 까만 단발머리'

기사등록 2019/07/07 06:04:00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세계 대회 팝핀 우승자, 빛나는 K팝 안무의 숨은 주인공, 구독자 1600만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안무가 인 리아 킴(35)이 에세이집 '나의 까만 단발머리'를 펴냈다. 그녀가 춤, 즉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추구하며 겪은 황홀한 성공과 긴 방황,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왕따, 찌질이, 아싸였던 중학생 소녀는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을 보고 처음으로 심장이 폭발할 듯 뛰었다. 문화센터, 댄스팀 등 춤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대학 진학도 포기한 채 어디든 찾아 다녔다. 재능과, 열정, 노력이 함께 폭발해 세계 댄스 대회에서 팝핀과 로킹 부문 우승을 따내며 댄스 커뮤니티의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이 안겨준 행복감은 단 3일뿐이었다.

이후 그녀는 댄스 배틀에서 연이어 바닥을 찍고, 눈길을 돌려 도전한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그렇게 철처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비로소 새롭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내 안의 바이브대로 나만의 소울 댄스를 춰보자. 춤뿐만 아니라 인생도, 춤추듯 그렇게 가 보자"고 한다. 리아킴에게 '까만 단발머리'는 타인의 인정이나 시선을 벗어버리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추구해가는 모습이다. 그녀만의 바이브이자 시그니처다.

 리아킴은 JYP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댄스 트레이너와 안무가로 활동해 왔다. 마이클 잭슨의 뜨거움을 사랑하고, 뱀 12마리와 함께 산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렛츠 댄스-백만명만 나와 춤출 수 있다면), 2장(포 스텝-내가 춤을 만들어볼까), 3장(새로운 몸짓-이제 여기가 우리 무대야), 4장(그루브 & 바이브-이것은 나의 직업이다), 5장(힘을 빼고, 리듬을 타면-세상에 춤을 못 추는 사람은 없다) 296쪽, 1만6000원,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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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빼고 리듬을 타라, 리아킴 '나의 까만 단발머리'

기사등록 2019/07/07 06:0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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